[날씨] 온화하지만 곳곳 초미세먼지…건조특보 확대
[앵커]
오늘도 날은 온화하겠지만, 곳곳으로 초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나날이 건조특보도 확대되고 있어서 각종 화재사고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나오십시오.
[캐스터]
네, 3월을 대표하는 봄꽃들이 곳곳에서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따스한 햇살 아래 봄기운이 가득한데요.
기온도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어서 오늘 낮동안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이 21도가 예상이 되고요.
강릉이 25도, 대전과 광주, 대구 24도가 되겠습니다.
예년 이맘때와 비교한다면 3에서 많게는 10도가량이나 크게 웃돌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정체돼 있고 오늘도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과 부산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곳곳에서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희뿌연 하늘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서 특히 호흡기 약한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건조 특보도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내륙 많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남은 한주가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의 메마름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이고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이 25도까지 올라서 5월 하순의 날씨 보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전국에 비 예보 나와 있는데요.
이 비가 내린 뒤에 전국의 고온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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